첫번째 사진이 비포-애프터, 두 번째 사진이 측면샷, 세 번째 사진이 가르마 탑스킨과 자연스러운 블랙-> 모카 브라운 그라데이션 보시라고 정수리 사진 찍은 겁니다.

1. 서비스?: 매장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했습니다. 매장에 직접 가실 분들은 주의하셔야 해요. 테크노파크와 테크노파크 쌍용 3차가 따로 있거든요 (...) 저도 이거 때문에 엄청 헤맸어요. 게다가 간판(?) 이름이 에스홀릭이 아니라 뭐 다른 이름이에요. 그리고 테크노파크 바로 앞에 kb 은행과 기업은행이 있습니다. 예상보다 많이 구매하시게 된 분들은 바로 돈 인출하셔서 쓰실 수 있으세요. 그리고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적립금은 구매 금액의 20%까지만 쓸 수 있다고 하네요. 매장가서 알았음 ㅇㅅㅇ 모두들 주의하도록 합시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세요~ 'ㅅ'

2. 머리 사이즈? : 저 L을 쓰는 사람이고, 이거 M인데 약간의 꼼수를 쓰면 들어가긴 들어갑니다. (...) 저는 머리 자체는 안 큰데 뒤에 짱구형으로튀어나온 스타일이거든요.. 머리를 가발망에 집어넣을 때 한갈래가 아니라 양갈래로 묶으면 보다 쉽게 들어가요. 그리고 반만 쓴 다음에 나머지 본인 머리카락은 가발망을 노출시킨 채 가발 머리카락으로 덮으면 됩니다. [단발 가발에는 이 스킬이 안통하는데 장발 가발에는 통함 ㅇㅇ]

3. 웨이브 타입 및 스타일: 센터 맞추기가 의외로 어려워요. 투톤 가발이 보통 앞머리가 갈색-까만색이 1:1로 되어 있기 때문에 헷갈리는 거 같은데 이건 앞머리는 거의 까만색이라는 느낌으로 센터를 맞춰서 쓰면 되요. 갈색 부분이 시작되는 정수리 부분은 약간 후까시를 넣은 듯이 위로 떠 있어요. 웨이브는 약간 흐르듯이 횡적인 부분의 굴곡이 심한 편이라서 세련되고 도시적으로 보여요. 횡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게, 제가 여러 펌스타일의 가발을 소유하고 있지만 종적인 컬만 강조했지 이렇게 대각선으로, 횡적으로 강조된 컬은 처음 보거든요 (...) 기장은 미디움 정도입니다. 머리띠 같은 거 해봤는데 별로 안어울려서 (...) 모자도 안어울리고 (...) 그냥 늘어지는 타입의 귀걸이가 젤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는 늘어지는 체리 피어스와 함께 코디샷 찍었습니당. 그리고 의외로 안 튀고 평범평범하답니다~ 진짜 튀게 쓰려면 여기서 까만 부분을 더 컷팅해야 할 것 같아요 전 좀 이 가발이 익숙해지면 컷팅하려고요. 아, 그리고 까만 부분 때문인지 상당히 자연스럽답니다?

자, 그럼 요약할게요?

<이런 분들에게는 추천>

1. 예쁜 컬을 좋아하시는 분
2. 늘어지는 귀걸이를 좋아하시는 분
3. 얼굴이 동그란 편에 속하시는 분 

<이런 분들에게는 비추천>

1. 튀는 가발을 원하시는 분들
2. 얼굴이 길다란 편에 속하시는 분